
강릉시가 9월부터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 가운데 체납차량 집중 영치를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실시한다.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 추적 및 체납처분 등 직접적인 징수를 통해 자동차세 상습 체납을 근절하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세무 담당 전 직원을 영치반원으로 편성해 새벽에 집중단속에 나서며, 현장방문을 통한 실태 파악 및 강력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본격적인 영치 활동에 앞서 자동차세 체납차량 소유자에게 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고 영치 예고서를 통해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박일규 시 징수과장은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과 조세 정의를 위해서라도 강력한 징수 활동 및 행정제재를 가할 예정이니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자진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