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의 대표 가을 축제 ‘김삿갓문화제’가 22일부터 24일 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은 22일 김삿갓문학관에서 최명서 군수와 심재섭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이상을 걷다’를 주제로 제26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조선 시대 과거 대전 시상식 등 시대 제일의 풍류가객 김삿갓(난고 김병연)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원일보와 김삿갓문학상운영위원회는 김삿갓문학상 본상과 우수상에 선정된 김금용 시인과 김선영 시인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더불어 미스터트롯 류지광의 식전 공연과 국악인 오정혜, 가수 박구윤, 성민지, 현진우의 김삿갓 문화제 기념 콘서트 등도 이어졌다.
올해 김삿갓문화제에서는 김삿갓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의 추모 행사를 비롯해 과 김삿갓문학상 수상자들의 품격 있는 문학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영월 문학인의 밤’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더불어 영월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투어와 시민 기획단이 기획한 김삿갓 낭만캠프 등 김삿갓의 문학 정신을 담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가훈 써주기,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체험 등의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최명서 군수는 “이번 김삿갓문화제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김삿갓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