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서 20대 서핑객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는 등 21일 강원 지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오후 1시1분께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 동호해수욕장에서 A(25)씨가 서핑을 하던 중 물에 빠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 심폐소생술을 통해 호흡을 회복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채취꾼 산악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후 1시58분께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의 한 야산에서 B(66)씨가 머리에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B씨는 밤을 줍던 중 경사면으로 굴러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정선군 사북읍 직전리의 한 음식점 창고에서는 이날 오전 10시19분께 화재가 발생했다가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1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창고 건물과 저온저장고 44㎡ 가량이 모두 불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