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내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승리 의지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도당은 21일 원주 빌라드 아모르에서 강원자치도의원과 도내 시·군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지방의원 연수를 개최, 총선 압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박정하(원주갑) 도당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도민들이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안겨주신 것은 국민의힘이 더 겸손하고 확실하게 강원공약을 실천하라는 명령”이라며 “실천정당, 책임정당 구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도의회를 실현해 내년 총선 승리 주역이 되겠다”고 했다.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이 상임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강원대 사회대 강의실에서 강원혁신회의 발대식을 갖고 혁신 의지를 다진다.
이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나는 왜 윤석열 정부와 싸우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또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이재명 당대표 체포 동의안’과 관련 비상사태 선언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정의당 신당 추진사업단은 지난 20일 정의당 도당사에서 신당 추진 간담회를 갖고 당원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장석준 정의정책연구소장은 “오늘날 사회는 ‘자산거품 붕괴’와 ‘돌봄·기후’ 등을 겪고 있다”며 “생태·평등·돌봄사회 국가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도당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갖고 도당이 직무대행 체제에서 위원장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효성 사무처장을 재인준했다. 또 지역순회 간담회 등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