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20일 제41회 고성군민의날 및 수성문화제를 기념해 고성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제27회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한창영 고성문화원 부설 고성학연구소장(67·사진)과 사회봉사 부문 최상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원도협의회 기후환경국장(52·사진), 체육진흥 부문 최천필 고성군게이트볼협의회 전 회장(87·사진)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
한창영 고성문화원 부설 고성학연구소장은 2007년 고성향토문화연구회를 창립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2년에 걸쳐 총 13회 ‘내 고장 역사‧문화 바로알기 대회’를 개최해 내 고장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최상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원도협의회 기후환경국장은 대한적십자사 금강산봉사회 회장과 고성지구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약자 및 장애인 목욕 봉사, 집수리 봉사, 헌혈캠페인, 군부대 이용 봉사, 이산가족 상봉 행사지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체육진흥 부문 수상자 최천필 고성군게이트볼협의회 전 회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고성군게이트볼협회장을 역임하며 고성군산림조합장기 대회, 고성문화원장기 대회, 고성군노인회장기 대회 등을 신설하여 매년 개최해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자랑스러운 출향 고성인상에 사회공헌분야 윤채옥(여·62·재안산고성군민회장), 군정발전분야 서한결(32·배우·재경고성군민회)씨를 각각 선정했다.
윤채옥 회장은 고성고등학교 출신으로 재안산고성군민회 회장 및 재안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 산하 17지회장 협의회 재무 간사로 활동하면서 고성 지역 특산물 구매 활성화 및 고성군 홍보활동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출향 고성군민의 화합과 고성군 발전에 앞장서 왔다.
서한결 씨는 거진읍 출신 출향인 서금홍의 자녀로 다수의 광고 및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현재 MBC 일일 드라마 ‘하늘의 인연’의 남자 주인공 하진우 역으로 출연하며 고성군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활발한 배우 활동 중에도 재경고성군민회 활동에 적극 협조해 출향 군민의 모범이 된 점이 인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