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평창농협이 추석을 앞두고 평창쌀 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평창농협은 20일 장날을 맞아 송편과 떡을 빚어 추석장을 보러 온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평창쌀 소비운동을 펼쳤고 오는 25일 장날에 다시한번 캠페인을 펼친다.
사)고향주부모임 평창분회(회장:송은숙)은 19, 20일 이틀동안 평창농협 2층에서 2023추석맞이 온정나눔의 일환으로 400세트의 송편을 꾸러미 형태로 만들어 독거농업인 200가구, 결혼이주여성 30가구, 일반소외계층 조합원 170가구 등에 전달했다.
현재 평창에서 생산되는 쌀은 600톤 가량이지만 소비자들의 쌀 소비가 줄어들면서 재고로 자꾸 남게되자 추석을 앞두고 평창쌀 팔아주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밥맛을 좋게 하기 위해 최근에는 농민들에게 밥맛이 좋은 신동진, 참동진, 삼광 등 맛있는 품종으로 심을 것을 유도해 올해 햅쌀은 더욱 맛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평창농협은 직접 도정장을 운영하면서 도정기간을 15일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하면서 더욱 밥맛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 생산된 햅쌀은 현재 10㎏에 3만7000원 가량으로 평창농협 하나로마트등에서 판매중이다.
이만재 평창농협장은 “밥맛이 있으면 밥 한공기라도 더 먹을 것을 기대하면서 쌀 수매과정에서도 급이 떨어지는 나락은 바로 떡 등 가공공장으로 보내고 맛있는 A급 쌀을 가지고 신선하게 도정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평창지역의 스키장, 리조트, 사찰 등에도 공급하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 평창에서 생산되는 쌀은 평창에서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