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양구 금악산서 약초 캐던 70대 10m 아래 추락…가을철 안전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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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50대 벌초객 예초기 날에 손가락 베여
횡성서 벌초하던 50대 말벌에 우측 다리 쏘여
춘천서 60대 여성 트랙터 몰던 중 바닥에 추락

◇19일 낮 12시17분께 양구군 방산면 장평리 금악산에서 A(77)씨가 약초를 채취하던 중 10m 아래 경사면으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양구 금악산서 약초를 캐던 70대가 10m 아래로 추락하는 등 19일 강원 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19일 낮 12시17분께 양구군 방산면 장평리 금악산에서 A(77)씨가 약초를 채취하던 중 10m 아래 경사면으로 굴러떨어졌다. A씨는 얼굴과 다리, 왼팔에 부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예초기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5분께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서 B(59)씨가 벌초를 하던 중 예초기 날에 손가락을 베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30분께 횡성군 우천면 우항리에서도 C(53)씨가 벌초 작업 중 말벌에 우측 다리를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있었다.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에서는 이날 오전 10시15분께 D(여·65)씨가 트랙터를 몰던 중 바닥으로 추락해 머리를 다쳤다.

◇19일 낮 12시17분께 양구군 방산면 장평리 금악산에서 A(77)씨가 약초를 채취하던 중 10m 아래 경사면으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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