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진역에서 쓰러진 직원을 구한 사회복무요원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다.
미담의 주인공은 사회복무요원 최용현(24)씨. 최씨는 지난 7월 20일 오전 9시께 정동진역 맞이방에서 청소를 마치고 이동 중이던 코레일 테크 소속 직원 A씨가 갑작스럽게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최씨는 A씨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 후 바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이후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업무에 무사히 복귀했다.
최용현 사회복무요원은 “무섭고 떨리는 상황이었지만 평소에 역무원분들께서 해주신 안전교육과 비상훈련 덕분에 위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었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