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농협, 이상기후 피해 농가에 ‘풍성한 추석’ 선물 전한다

농협 강원본부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한우·과일·채소·농가공품 등 상품 마련
우박피해 입은 정선 사과 200세트 ‘완판’

◇추석맞이 강원특별자치도청 찾아가는 직거래장터가 19일 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장터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최두원 인턴기자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근심이 깊었던 농가에 농협이 ‘풍성한 추석’ 선물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용욱)는 추석을 앞둔 1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앞 공원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장터에는 김진태 지사, 허영·노용호 국회의원, 정광열 경제부지사, 김명선 행정부지사, 김용욱 농협 강원본부장을 비롯한 강원자치도 실·국장 및 춘천지역 농축협조합장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은 강원한우, 강원산돈, 강원인삼제품을 비롯해 춘천지역 내에서 생산한 과일·채소, 농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또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쌀, 들기름, 농가공품, 미니화초 등 사은품을 나눠줬다.

특히 지난 6월 우박 피해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선지역 사과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 200세트 특판을 진행, 완판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해 2019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용욱 본부장은 “강원농협은 앞으로도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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