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벼 병해충 예찰답 운영, 안전한 쌀 생산 총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북평 남평리 일원 1,653㎡ 규모
병해충 종합진단실도 설치 운영

【정선】정선군이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벼 병해충 예찰답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북평면 남평리 일원 1,653㎡ 규모의 예찰답을 조성하고, 지난 5월 해들과 성산 품종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병해충 종합 진단실을 설치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병 10종, 해충 12종 등 벼 병해충에 대한 정기 예찰과 매주 순회 예찰 등 수시 예찰을 진행해왔다.

벼 병해충 예찰답에는 유아등, 포자채집기 등 예찰 장비를 설치해 병해충 발생 현황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벼 생육 상황을 국가 농작물 병해충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자료를 전산화 하는 등 전국적인 병해충 발생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군은 이달 말 예찰답에서 생산한 벼 1,500㎏을 수확해 판매할 예정이다.

최유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생산 농가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병해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겠다”며 “고품질의 정선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보급과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지난 5월 북평면 남평리 일원에 벼 병해충 예찰답을 조성하고 정기 예찰과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