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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변 관광인프라를 변화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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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강릉시의원 ‘10분 자유발언’
김홍수 시의원 “지역 균형발전돼야”

◇김현수 의원
◇김홍수 의원

강릉 해변을 새롭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가득한 즐길거리 성지로 조성해 해변 관광인프라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현수 강릉시의원은 18일 열린 제310회 시의회 임시회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열린 시각과 개혁적 자세로 해변 여러 곳을 선정해 참신하고 새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을 대규모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양양 해변은 서핑으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으며, 고성은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동해 망상해변도 서핑 공간과 인공 야자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서핑 전용해변을 조성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릉 해변은 변화의 속도가 너무 더려 보인다며 이러다가는 ‘제일 해변 관광도시’라는 수식어를 다른 시군으로 넘겨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하고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수상레포츠 공간을 다른 지역보다 먼저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치밀한 계획과 강력한 의지로 행정력을 총동원, 해수욕장 분위기를 변화시켜 ‘불법폭죽 제로 해변’과 깨끗한 백사장을 을 만들어 전국 최고의 관광해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홍수 의원은 “농어촌 지역들과 시내권을 비교해 보면 인프라가 부실한 것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필요한 공공서비스마저 제때 공급받기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디에 살더라도 아이 낳기 좋은, 키우기는 더 좋은, 일하기도 좋고 평생 살고 싶은 그런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시는 농어촌 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및 개선에 힘쓰고, 공공서비스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어디든 세심하게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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