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 축제한마당이 ‘아이들이 신나GO 즐겁GO 행복한 홍천’을 주제로 지난 16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이 주최하고 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홍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병욱 홍천송정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아동인권선언문 낭독과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허은재(송정초·6년) 양과 이아연(상장초·6년) 양을 비롯해 최은정, 강복순, 김남춘, 전미영씨 등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사)희망더하기희망나눔, 한국수력원자력(주)홍천양수건설소 등 다섯 곳의 기관에 감사패가 돌아갔다.
2부는 체험마당으로 구성, 버스킹 부스, 플리마켓은 물론 도마 만들기, 화문 만들기, 종이공예, 나만의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같은 날 홍천군민스포츠센터 2층에서는 ‘찾아가는 2024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조용만 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급변하는 시기 가운데 우리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라며 “강원의 미래는 물론 국가의 밝은 미래를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강원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삶의 주체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나누고, 배우고, 즐기는 소통과 체험의 장이 됐다”며 “아이도, 어른도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