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지역 주요 현안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입체 작전’이 펼쳐진다.
횡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상범 국회의원, 김명기 군수, 최규만 도의원, 김영숙 군의장, 표한상 부의장, 김은숙·박승남·정운현 군의원과 군청 실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횡성군 당정 예산 정책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모빌리티 신활력도시 조성, 배터리 특화 산업 단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친환경에너지복합타운 조성, 동치악산 관관 자원 개발, 공공기관 횡성이전 유치 협조, 수도권 전차 횡성 연장, 주천강 국가하천 승격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지방자치제 이후 지자체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의 분발이 그 어느때보다 요구된다”며 “횡성에서는 처음 당정 예산협의회가 열린 만큼 지역구 국회의원, 횡성군, 출향인사 등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굵직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군청 공무원들이 심기 일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김영숙 의장은 “일부 사업의 경우 사업비를 확보하고 집행하지 못하거나, 미온적 추진 결과 조금만 노력하면 확보될 예산이 발생하는 등 헛점이 많아 치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