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평창군 방림면 깡촌마을 계촌5리에 문화센터가 문열었다.
계촌5리는 2017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지원사업 및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 총 10억의 사업비를 들여 주민 숙원사업인 문화공연 공간,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동호회룸 등이 있는 문화센터가 준공돼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계촌5리는 버스도 하루에 한번 들어오는 시골 깡촌이다. 평창읍 방림면에서도 20여분 떨어져 있어 문화생활을 하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따랐다. 마을 주민들은 주민들이 모여 회의라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길 바랬고 이번에 문화센터가 만들어지면서 오랜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평창군‘계촌5리 마을만들기사업 및 기업형 새농촌사업 추진위원회(대표 원도희)’는 16일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으로 준공된 깡촌문화센터 개관을 기념해 깡촌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황성현 평창부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평창지부장 등 지역기관 및 단체장,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했으며 가수 김정은(마로니에), 전원석, 서지유, 기타리스트 김하진, 바이올린 백진주 등이 음악을 들려줘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황성현 평창부군수는“농촌지역은 도시에 비해 교통망, 기초생활 인프라 등 시설이 미비하여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 또한 낙후된 상태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게 농촌의 현실”이라며 “이번에 준공된 깡촌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 등을 적극 지원해 주민의 삶의 질이 꾸준히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