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
인제군에 따르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 통합 스포츠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인제에서 개최된다. 통합스포츠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훈련하고 경기에 참가하는 스포츠 활동이다.
스페셜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농구, 배구, 축구, 플로어볼, 배드민턴 4개 종목에 5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지역의 홍콩, 대만, 마카오 3개국에서 파견한 선수 및 지도자 53명도 함께 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임상책임자 및 의료지원 자원봉사자 100명을 투입,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눈, 구강, 내과, 영양, 건강, 유연성근력검사 등 건강검진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헌주 군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스페셜올림픽 통합 스포츠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는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진 배치와 시설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