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금융회계고는 3학년 우연정 학생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KDB산업은행에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주금융회계고 학생이 국책 금융기관 3곳에 모두 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연정 학생은 금융기관 합격을 위해 자산관리사(은행FP), 펀드투자권유대행인, TESAT 1급,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등 총 1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역량을 쌓아왔다.
민찬기 교장은 "우리나라 대표적 금융기관인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KDB산업은행에 합격자를 배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후배들도 선배의 길을 따라 자신의 목표를 이뤄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원주금융회계고는 2014년 부론고(인문계)에서 금융·회계 특성화고로 전환했으며 매년 한국은행, 한국예탁결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공공기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