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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생태탐방로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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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 약수교~소금강 전망대 1.5㎞ 구간
생태탐방로 출렁다리 휴식공간 등 조성

【정선】화암8경 중 하나인 소금강 일원에 자연친화형 생태 탐방로가 조성된다.

군은 30억원을 투자해 화암면 약수교~소금강 전망대까지 1.5㎞ 구간에 대한 생태탐방로와 휴식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작은 금강’으로 불리는 소금강은 화암 8경 중 제6경으로 화암리에서 몰운리까지 이어지는 4㎞ 구간에 빼어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관광명소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금강 등산로에서 화암 7경인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8구간에는 7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해 ‘저녁 노을 무렵 구름이 머무르는’ 몰운대의 기암괴석과 절벽, 고사목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약수교에서 신선바위 구간 1차분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신선바위에서 소금강 전망대 구간 2차분 공사를 추진하는 등 2026년까지 끝낼 예정이다.또 소금강 계곡과 화암동굴, 화암약수터 등 인근 주요 관광지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 주민에게는 휴식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웰니스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소금강 생태탐방로가 소금강의 절경과 생태 탐방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트래킹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화암면 소금강 일원에 30억원을 투자해 자연친화형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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