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지원 특위)가 12일 강릉을 방문, 현지 시찰을 벌이며 올림픽 시설 전수 점검에 나섰다.
지원 특위는 지난해 11월 구성 후 지금까지 세 차례 평창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것에 이어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하키센터 등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선수와 관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역·수송·자원봉사자 분야에 대한 조직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 오후에는 컬링센터를 방문, 시설을 점검하고 훈련 중인 강원자치도 컬링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지원 특위 위원들은 조직위원회를 향해 앞선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대회 같은 아쉬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심오섭(국힘·강릉) 지원 특위 위원장은 “이제 4개월밖에 남지 않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특위가 마지막으로 강릉 올림픽 시설을 살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경험이 있어 제대로 준비됐음을 확인했다”며 “선수와 관객 모두 안전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