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장애 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11시30분 횡성 종합운동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제1회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날 체육대회는 장애 학생의 체육 활동 지원 강화를 통한 학생의 소질과 재능 발굴,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학생 161명을 비롯해 임원 및 보호자 79명, 운영진 60명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개최 종목은 총 10종목으로 정식 종목은 4종(육상,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슐런)이다. 사전 참가 접수 없이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종목은 핸드사이클, 휠체어컬링, 디스크골프, 한궁, 레이져사격, VR체험 등 6종으로 구성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장애에 대한 강원도민의 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공감 문화 조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체육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