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임시 개장한 달빛 흐믓 낭만로드 효석문화제 인기코스로 부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효석문화제에서 인기코스로 급부상한 달빛흐믓낭만로드 야간경관 모습
◇효석문화제에서 인기코스로 급부상한 달빛흐믓낭만로드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
효석문화제에서 인기코스로 급부상한 달빛흐믓낭만로드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

【평창】효석문화제 개막에 맞춰 임시 개장한 달빛 흐믓 낭만로드가 인기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달빛흐믓 낭만로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낭만이 깃든 문학적 배경인 봉평면의 시가지와 흥정천을 따라 낭만공원과 쉼터, 낭만데크로드를 통해 재래장터와 가산공원, 메밀밭과 흥정천, 팔석정과 강변길 등과 여결되는 생태탐방로 이다.

효석문화축제장에서 남안교와 팔석정까지 이어지는 보행로에는 경관조명과 함께 데크로드가, 남안교에는 게이트형 LED경관조명이 설치됐다. 낭만공원 에는 초승달 조형물과 LED 메밀꽃밭, 소설 속 글귀를 담은 문자 조형물 등의 포토존도 갖췄다. 특히 밤에는 달빛흐믓 낭만로드를 따라 은은한 LED 조명과 함께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빛의 향연이 펼쳐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문학적 정취를 더했고 불멍공간도 갖췄다.

특히 달빛흐믓 낭만로드를 따라 소설 속 봉평장터에서 대화장터까지 달빛아래 메밀꽃이 흐드러진 밤길을 걸었던 허생원의 길을 직접 걸으며 소설 속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효석문화제를 찾은 많은 분들이 달빛흐믓 낭만로드를 거닐며 영롱하게 피어난 메밀꽃의 순백의 꽃망울과 함께 자연에 동화되어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문학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110년만의 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