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 보건의료원은 12일 오전 봉평보건지소, 오후 용평보건지소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지부와 함께 지역주민 대상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에 나서 무좀, 습진, 가려움증, 지루성 피부염 등 기타 피부과 질환에 대해 진료했다. 올 상반기 4개 지역 35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료 진료도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한센병의 경우 20~30년 동안 잠복해 있다가 나타날 수도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무료 진료를 계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