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에서 수원 낫소FC가 초등학교 6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10일 화천 사내면 생활체육공원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수원 낫소FC가 경기도 고양 빈체레FC를 9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학년부 3위는 서수원FC에게 돌아갔다.
5학년부에서는 김포시유소년팀이 남양주씨티U12를 승부차기에서 3대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5학년부 3위는 서수원FC가 차지했다.
4학년부에서는 우승에 서울 강용FC, 준우승에 수원 스토피아FC가 차지했으며 공동3위에는 용인 제이제이FC와 서울 양천CHK가 올랐다.
3학년부에서는 우승에 분당팀식스, 준우승에 낫소FC가 올랐으며 공동3위는 서수원FC와 서울위례FC가 차지했다.
2학년부에서는 국대FC가 우승을, 파주HR풋볼클럽이 준우승을, 청주 MSC가 3위를 차지했다. 1학년부에서는 우승은 남양주 김병지축구클럽, 준우승은 춘천유나이티드, 3위는 청주MSC에게 돌아갔다.
학년별 최우수선수상은 6학년부는 이강빈(수원 낫소FC), 5학년부는 황동규(김포시유소년), 4학년부는 박시원(서울 강용FC), 3학년부는 박승우(분당팀식스), 2학년부는 리유찬(서울 국대FC), 1학년부는 이승규(남양주 김병지축구클럽)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강원일보와 화천군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화천군과 화천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사내면 생활체육공원 외 보조경기장에서 학년별로 예선 풀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버넥트 스포츠에서는 축구용품을 후원했다.
송호관 화천군체육회장은 “미래세대인 유소년들이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은 물론 축구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가 꿈나무들의 기량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 대회가 국내 최고의 대회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