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강원도 장애인 하계캠프’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고성 오션투유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가 마련한 이 캠프는 ‘파란 하늘 시원한 바다, 열정으로 하나되는 강원지장협’을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가해 친목을 다지고 심신을 단련했다. 캠프는 지난 6일 개영식에 이어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했으며, 태백에서 온 이옥선씨가 ‘보랏빛 엽서’를 불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 날인 7일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 링던지기, 물총쏘기, 물풍선 받기, 럭비공 몰기 등을 즐겼고, 국제라이온스 354-E(강원)지구협회와 청강라이온스에서 각종 물품을 후원해 나눔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김흥수 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26회를 맞은 이번 캠프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새로운 자립 의지를 다지고 모범적인 장애인 하계 휴양 문화 프로그램으로 정작 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