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 현대한국화협회 42주년 대작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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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까지 서울 한가람 미술관

◇양숙희 作 젊은날의 기억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오는 16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한가람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현대한국화협회 42주년’ 대작(大作)전에 참여했다.

출품작 ‘젊은날의 기억’은 순지 위에 먹과 분채로 멋을 낸 작품이다. 작품에는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의 꽃말을 가진 소박한 감자꽃이 만개한 땅 위에 한 여인이 서있다. 양산을 쓴 채 거대한 자연을 올려다보는 여인의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잔잔한 바람이 왠지 모르게 여인의 옷깃을 스칠 것만 같은 그의 작품은 수수하면서도 우아하다.양숙희 도의원은 “오늘도 여전히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지의 세계가 아련하게 그리워진다”며 “커다란 산 너머에는 희망과 격려와 가득한 사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과 석사를 졸업하고 예술문화상과 강원도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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