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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2023년 진폐휴양프로그램 제주에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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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수 걸쳐 재가진폐재해자 200명 여행 지원
비상 상황 대비한 간호사 동행 등 편안한 여행 기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오는 10월까지 폐광지역 7개 시·군과 도내 거주하는 재가진폐재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3박 4일 일정의 ‘2023년 진폐재해자 휴양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부터 진행해온 ‘진폐재해자 휴양 프로그램’은 진폐증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이 힘든 재가진폐재해자들을 대상으로 휴양 여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올해 전국 7개 진폐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20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4일 1차수를 시작해 10월까지 총 7차수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양 프로그램에 참석한 진폐재해자들은 에코랜드, 요트투어, 승마공연, 사려니 숲길 등 제주 명소와 관광지를 체험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김창혁 강원랜드 언론팀장은 “재가진폐재해자들이 연세가 많아 여행 기회가 많지 않음을 감안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 일정에 간호사를 동행하도록 하는 등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18억원을 들여 1,043여명에게 휴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 외에도 겨울나기 지원, 진폐입원환자 지원 등 진폐재해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오는 10월까지 총 7차수에 걸쳐 재가진폐재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진폐재해자 휴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4일 1차수 여행 모습.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오는 10월까지 총 7차수에 걸쳐 재가진폐재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진폐재해자 휴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4일 1차수 여행 모습.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오는 10월까지 총 7차수에 걸쳐 재가진폐재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진폐재해자 휴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4일 1차수 여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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