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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구 찾아왔네” 원주종합체육관 프로농구 맞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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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체육관 정비 등 나서
시티 유니폼공모전도 계획중
선수들 7일부터 日 전지훈련

◇지난해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DB프로미 홈 개막전 모습.

【원주】다음달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원주종합체육관이 시민과 팬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원주DB프로미 농구단은 이달 중순부터 홈 구장인 원주종합체육관 정비 및 바닥 프린팅 작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달 21일 2023~2024 KBL개막과 함께 원주DB는 두 차례의 원정 경기에 이어 28일 첫 홈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DB는 매년 체육관과 거리를 수놓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배너를 제작하고 있다.

또 DB는 원주시와 함께 올 시즌 시티 유니폼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주 고유 이미지와 매력을 담은 시티 유니폼은 선수들이 대회에도 직접 착용한다. DB는 연고지인 원주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즌의 경우 신생팀 출전, 연고지를 옮긴 팀 등 각양각색인 만큼 DB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받고 있다. 선수와 코치, 감독대행까지 거친 김주성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NBA코치 경험이 있는 밥 쏘톤(Bob Thornton)코치가 영입됐고, 외국인 선수로 디드로 로슨과 개리슨 브룩스가 합류, 6일 입국한다.

선수들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일본 고베와 가와사키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외국인 선수와 함께 합을 맞춘다.

DB 관계자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민과 팬을 맞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며 “이번 시즌의 DB의 우승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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