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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대출사칭 2,600만원 뜯어낸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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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등을 미끼로 접근해 피해자에게 2,600만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철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갈말읍의 한 길가에서 서민층을 위한 정부지원 대출을 해준다는 보이스피싱 일당의 사칭 광고에 속은 B씨가 가지고 나온 현금 2,600만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이다.

경찰은 지난 27일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도 또 다른 인물의 체크카드와 보안카드 등이 발견된 만큼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정부 지원 대출 광고는 범죄와 연관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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