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교생 15명뿐인 평창 방림초교의 위대한 풋살 도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 평창군대표 풋살대회 출전
6명의 선수 구슬땀 흘리며 우승 위한 도전 시작

전교생이 15명의 평창방림초교가 9월초에 열리는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 평창군 풋살대표로 출전하게 돼 우승을 위한 위대한 도전의 여정을 시작했다.

【평창】전교생이 15명의 평창방림초교가 9월초에 열리는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 평창군 풋살대표로 출전하게 돼 우승을 위한 위대한 도전의 여정을 시작했다.

방림초교는 평창군에서 전교생 수가 두 번째로 적은 학교지만, 지난 6월 평창군대회 풋살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해 이번 학교스포츠클럽축제 평창군 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풋살선수는 방림초 전교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6명으로 교체선수가 1명밖에 없는 불리한 조건이지만 매일 저녁 구슬땀을 흘리며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로 출전하는 학생들은 매일 방과 후 학교운동장에서 훈련에 참여해 열정적인 모습으로 준비에 임하고 있다. 땀 흘려 훈련하는 학생들 뒤에는 뜨거운 방림초의 열정을 응원하는 친구들의 열렬한 목소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

뛰어난 실력으로 리더를 맡은 정재웅 학생은 “평창군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평창을 널리 알리고 오겠다. 아자아자!”라고 우렁차게 말했다.

듬직한 문지기 골키퍼 손민주 학생은 “긴장되고 떨리지만 응원해주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경기하고 오겠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연미 방림초등학교장은 “도전의식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연습하는 풋살부 학생들이 참 대견하다”면서 “건강한 스포츠 정신으로 몸도 마음도 쑥쑥 커나갈 미래의 인재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