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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연극 ‘PASS’ 정선아리랑센터서 공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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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와 오후7시 공연
춤·노래·타악 어울린 역동적 무대

【정선】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축구 연극 ‘PASS’를 공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구 연극 ‘PASS’는 31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공연된다.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연극은 지난 4일 서울을 시작으로 속초, 정선, 부산 4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PASS’는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협력해 기획했으며, 일제강점기 시대 경성과 평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한반도의 분단으로 이루어질 수 없었던 남북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평대항축구전'을 소재로 실제 축구경기장과 같은 역동적인 무대로 구성되며 춤, 노래, 타악과 영상작업이 결합돼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공연티켓 비용은 1만원이며, 예매는 네이버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스포츠 역사극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공연은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리랑문화재단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군민들의 문화 복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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