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 시대, 강원청정 농특수산물은 더 인기가 좋아질 겁니다."
김천수(사진)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장은 올해 열 한번째 열리는 강원푸드박람회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AI 등 미래 첨단산업이 눈부시가 발전하더라도 그 중에서 가장 원초적으로 중요한 게 사람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아니겠느냐"며 "강원푸드박람회는 강원의 청정농산물을 홍보하는 동시에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여서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업체 발굴 및 홍보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천수 회장은 "청정 농수산물들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새로운 제품들이 만들어진다"며 "더 많은 좋은 업체들을 발굴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경기와 전북에 이어 더 많은 지역에서 함께 참가해 먹거리와 볼거리가 더해지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매 행사마다 출향 강원도민들이 '큰손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것에 대해선 "고향을 떠난 이들이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출향민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개막, 27일 막 내린 제11회 강원푸드박람회에는 출향도민들이 대거 방문해 주변 지인들에게 강원의 우수한 상품들을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