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쉽고 너무 분하다"
강원FC가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수원FC전에서 1대2로 패했다. 경기 초반 강투지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전 이승우와 윤빛가람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정환 감독은 “전반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후반에도 많은 찬스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득점하고 거리가 멀었다”며 “체력적인 부분에서 부족했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좀 더 대책을 세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오고 응원해주셨는데 역전패해 죄송스럽고 결과가 나온 이상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것이다”며 “너무 아쉽고 너무 분하다”고 덧붙였다.
후반 막판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실점까지 갈 부분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안일하게 생각했고 실점까지 이어졌다”며 “그런 부분이 좀 많이 아쉽다”고 했다.
한편 강원은 오는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