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8일 ‘강릉시청소년안심약국’으로 늘푸른약국(이마트 내 2층)과 유경약국(교동택지)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재 지정약국은 기존 6곳(강릉중앙약국, 강릉태평양약국, 다온약국, 동인당약국, 예일약국, 연곡종로약국)이며, 신규 포함 8곳으로 늘어났다.
‘강릉시청소년안심약국’은 지난 해부터 강릉시와 강릉시약사회,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가출·임신·질병 등의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1만 5,000원 이내의 1차 의약품(긴급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의 경우 담당 약사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해당 청소년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릉시에 거주하는 위기청소년 누구나 지정된 안심약국 이용이 가능하며, 고민이나 상담 혹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해당 안심약국을 통하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646-8666)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