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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강원미술시장축제 개최…“잊혀졌던 일상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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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숙 作 선물

강원특별자치도와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는 오는 20일까지 춘천 문화공간 역 전시장에서 ‘강원미술시장축제202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자치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51명의 작가들이 참여, 회화·조각·사진·공예·도예 등 15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다채롭다. 전시는 아트페어 형식으로 운영되며, 작가들이 함께 전시와 작품판매, 놀이, 휴식을 결합해 관객과 소통한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탓에 잊혀졌던 일상의 사소한 기쁨과 즐거움을 상기시킨다. 게다가 개개인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서로가 서로에게 힘과 위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응원과 힐링의 선물 가게 역할을 한다.

박명옥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장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작업해 온 지역 미술인들의 정성 어린 작품들이야말로 우리 삶을 응원하고 위로하고 빛내주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잊혀졌던 일상의 감동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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