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은 17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홍콩 식품 박람회'에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강원 수출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 업체들로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에 참여하는 동화푸드와 빨간화덕푸드 등을 비롯 모두 7개사가 동참한다.
동화푸드와 빨간화덕푸드 등은 행사 기간 현장에서 젓갈과 냉동피자 등을 판매하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매년 8월 열리는 홍콩 식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199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3년째 지속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40만명 이상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강원대 청년무역인재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소속 대학생 6팀 30명이 참가한다. 대학생들은 도내 7개 기업과 협업해 바이어 상담, 통역, 상품구매 홍보 등 현지 마케팅을 직접 수행해 무역에 대한 실무를 경험한다.
도 관계자는 "홍콩은 무관세로 진출할 수 있는 자유무역지역이라는 이점이 있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