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배드민턴과 유도,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별 선수들이 철원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소화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배드민턴과 유도, 레슬링 등 600여명의 선수들이 철원실내체육관과 철원국민체육센터, 유도회관 등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문화체육 활성화와 선수들간의 정보교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선수 육성 및 발굴 등을 목적으로 이번 전지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에 참가한 각 종목 선수들은 미래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는 한편 한탄강주상절리길과 한탄강 래프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각 종목 선수들이 별다른 사고 없이 기술과 체력을 단련한 시간이 됐다"며 "대규모 선수단의 전지훈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전지훈련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