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돼 추가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7월 지정돼 병원과 기업 등 33개 특구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만성질환 재진환자 대상 디지털 헬스 제품을 활용한 원격 기반의 모니터링 및 진단, 처방 등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활용 백신 수요예측 서비스, 포터블 엑스선 진단시스템 이용 현장의료 서비스 등을 실증했다.
특히 특구기업들은 4년간 2,000여억원의 튜자유치, 189명의 신규 고용 등의 성과, 실증서비스의 의료기기 인허가 등 모두 45개의 특허 및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메쥬의 '패치형 심전계'는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및 유럽 CE 인증을 받았고 (주)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는 유럽 CE인증, FDA인증에 이어 다국적 컨소시엄을 통해 1,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남진우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분야를 더욱 고도화 시키고 신산업 및 혁신서비스를 안착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