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특별자치도민을 위한 성인지 정책 수립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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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25일 연구원 1층 강당에서
‘2023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 개최

◇강원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은 25일 연구원 1층 강당에서 ‘2023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 ‘성인지예산 기관별 성평등 목표, 어떻게 수립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도 깊은 이야기가 오갔다.

강원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이 주최한 ‘2023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 이 25일 연구원 1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성인지예산 기관별 성평등 목표, 어떻게 수립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타이틀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성인지예산 제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주장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희경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성인지예산 제도 추진 핵심 과제: 성평등 목표 수립을 중심으로’ 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성평등 목표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성평등 목표 수립 절차와 이를 수립하는 방법에 관한 모델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혜경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연구팀장과 강경숙 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은 각각 경기도와 제주도의 성인지예산 제도 운용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성평등 목표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성인지예산 성평등 목표 설정을 중심으로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발굴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내년도 성인지예산서에 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 최초로 발간한 ‘강원도 성인지예산 지침서’를 다음달 중 보완, 개정판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성인지예산 제도는 예산을 편성·심의·집행·결산하는 등 재정 운용 과정에서 국가 예산이 효율적이고 성평등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배분 구조와 준칙을 변화 시키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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