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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기프트숍서 명품 판매…프리미엄 스토어로 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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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가죽제품 향수 등 50개 명품 브랜드 선보여
감정기관 통해 가품 원천 차단, 100% 진품 보증

◇강원랜드가 기존 기프트숍을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재단장하고 국내외 50개 명품 브랜드 제품 판매에 나섰다.
◇강원랜드가 기존 기프트숍을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재단장하고 국내외 50개 명품 브랜드 제품 판매에 나섰다.

【정선】강원랜드가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의 기존 기프트숍을 국내·외 명품을 판매하는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재단장하고 21일 본격 개장했다.

올해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구두, 의류, 가죽제품, 향수 등 8개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며, 국내·외 50개의 명품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강원랜드는 판매 제품 자체가 고가의 명품인 만큼 업체 선정부터 입점까지 모든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업체선정 과정에서 청렴시민감사관과 타 공공기관 감사인의 입회 아래 제안평가를 진행했으며,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을 선정해 입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감정 절차를 더욱 강화해 병행수입 전 제품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감정과 보증을 글로벌 명품 감정기관인 ‘글래이 감정원’에 의뢰해 진품으로 확인된 제품만 납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감정원 불시 출장 감정, 샘플링 암행 감정을 통해 가품이 판매될 여지를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가품 발견 시 200% 고객보상정책을 도입해 고객을 보호할 방침이다.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군은 사전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품목을 구성해 고객만족도를 높였으며 매장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들이 고급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권부근 강원랜드 호텔콘도관리팀장은 “기존 기프트숍을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로 업그레이드하고, 가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며 “고객 조사 결과 제품 및 브랜드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많아 내년 하순 경 시설면적을 확장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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