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평창야구장에서 열전 2일째 돌입한 ‘제3회 평창군수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평창군과 자매도시인 경기화성동탄리틀팀이 안성시 리틀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경기 이틀째 대회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평창야구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주시리틀팀이 서울용산구리틀팀을 맞아 만루홈런 2번으로 9대0 콜드승을 거뒀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 수원권선구리틀팀, 용인바른리틀팀, 수원영통구리틀팀, 시흥시리틀팀, 경기화성동탄리틀팀, 인천부평구리틀림, 화성서부리틀팀이 서울마포구리틀팀, 오산시리틀팀, 서초서리풀리틀팀, 경기분당구B리틀팀, 안성시리틀팀, 서울강서구리틀팀, 인천계양구리틀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대회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비가 오락가락한 상황에서도 서늘한 날씨덕분에 선수들이 운동하기에는 최적의 날씨”바람이 강하긴 한데 다른 도시에 비해 서늘해 선수들이 운동하기에 좋아 선수들이 수준높은 경기를 펼쳤다”고 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전에 승리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온 경기화성 동탄리틀팀을 만나 “화성시와 우리 평창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인데 오늘 승리를 했다니 축하하며 결승전에 올라가면 꼭 응원하러 가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전국리틀야구대회 덕분에 장마로 힘든 평창읍 지역경기 부양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일보·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평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평창군·평창군의회, 평창체육회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