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지사, 추경호 부총리에 ‘제2경춘국도·반도체·수소’ 현안 지원 요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제2경춘국도·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국비 반영 당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7일 내년 강원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면담을 하고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제2경춘국도 건설,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등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국비 반영 및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의 경우 2029년 적기 준공을 위해 지난해 5월 책정한 총사업비 1조2,862억원에 대한 물가 변동 등 증액 요인을 반영한 총사업비 협의와 내년 국비 500억원을 요청했다.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95억원의 반영을 건의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3,221억원에 달하며 이중 동해안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등의 구축을 위해 예타 통과 및 국비 12억원 반영도 당부했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총사업비 협의 및 예타 통과, 국비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국비 확보전인 내년 9조5,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