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와 지역 발전에 헌신한 6·25참전유공자회 김명수(88) 삼척시지회장과 최한옥(93) 양구군지회장 등 10명이 제49회 강원보훈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보훈대상 심사위원회는 7일 심사를 거쳐 6·25참전유공자회 부문을 비롯해 상이군경 부문 신현일(68) 상이군경회 철원군지부장, 유족회 부문 김승은(74) 유족회 원주시지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미망인 부문은 손영순(83) 미망인회 태백시지회장, 특수임무유공자 부문 정경은(50)특수유공자회 원주·횡성지회장, 고엽제전우회 부문 김진섭(77)고엽제전우회 고성군지회장, 월남전참전자 부문 김기웅(78) 양구군보훈단체협의회장, 무공수훈자 부문 심수동(81) 무공수훈자회 삼척시지회장, 광복회 부문 안승헌(71) 광복회 강원도지부 대의원을 부문별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다. 강원일보사는 1975년 강원보훈대상을 제정, 강원서부보훈지청과 강원동부보훈지청 등의 후원으로 매년 6월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