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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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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2억원 투입 죽왕면 가진리 471-1 일원 올 6월 착공 2024년 말까지 조성

-산불 피해목 이용 작품 전시 등 산불 위험성 및 경각심 일깨우는 공간으로 활용

【고성】고성군이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군은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죽왕면 가진리 471-1 일원에 연면적 1,455.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목재전시실‧목공체험장‧실내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목재체험장과 야외놀이터 등을 건립한다.

목재체험장은 이달 착공, 내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으로 지상 1층에는 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를 설치,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는 물론 방문객들이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년부터 2020년에 걸쳐 발생한 대형 산불의 아픔을 되새기고 산불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산불 피해목 이용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조성한다.

군은 2025년 초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을 목표로 2024년에는 운영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 프로그램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른지역 목재문화체험장 견학을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짜임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군수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풍부한 산림자원 활용과 함께 산불피해목 전시와 산불피해목을 이용, 고성군 산불의 아픔을 잊지 않고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산불 없는 청정고성을 만드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체험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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