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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1,000명 규모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완료…일손부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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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3개 지자체에서 940명 입국 완료
군 지역 농가 위해 근로자 도입 확대 추진

【홍천】1,000명 규모의 홍천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홍천 농가에 배치돼 일손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 산후안시, 산호세시, 로사리오시 등 3개 지자체에서 올해 총 9차례에 걸쳐 94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최근 모두 입국했다.

홍천군은 그동안 지역 농가주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 외국인 통장개설 요령, 근로조건, 무단이탈방지, 인권보호 등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외국인의 주거환경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가주와 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격적으로 농가에 배치되면서 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수 홍천군 농정과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각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 종사자 확대를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필리핀 산후안시에서 501명, 결혼이민자 초청 가족 44명 등을 포함해 총 545명의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했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단 한명의 이탈자도 없는 모범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평택시의회의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에서 홍천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모범적인 지자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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