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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용대 황태축제, 5월 27일 인제군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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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3리 황태마을과 황태축제위원회 27일부터 사흘간 제23회 황태축제 개최
축제장 방문객에 할인 판매, 황태 요리체험 가마솥 황태국 시식 등 행사 다채

◇올해 23회를 맞는 인제용대리황태축제가 27~29일까지 용대3리 삼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황태축제 모습.

【인제】전국 최대 황태 생산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황태 1번지 인제 용대리에서 황태를 테마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용대3리 황태마을과 황태축제위원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용대3리 삼거리에서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 용대리’를 주제로 2023 제23회 인제용대리 황태축제를 개최한다.

27일 오후2시 현숙, 백미현, 서가비 등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올해 축제는 황태포 만들기, 황태껍질 벗기기, 황태 투호 등 황태놀이체험과 황태 윳놀이, 황태 다트게임 등 문화체험, 황태국·황태양념구이, 황태라면 황태껍질 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황태 요리체험교실 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쓰린 속을 달래 줄 수 있는 가마솥 황태국 시식도 마련된다. 축제 상설 장터에서 진행되는 황태 홈쇼핑 현장 판매 시간대를 이용하면 시중가보다 약 20% 저렴하게 용대리 황태를 구입할 수도 있다.

이영용 황태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황태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용대리 마을의 명성에 걸맞은 황태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장을 찾아 황태 맛과 더불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3회를 맞는 인제용대리황태축제가 27~29일까지 용대3리 삼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황태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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