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6월 강원도내 아파트 5천세대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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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개 단지 총 4,493세대 분양 예고
미분양 3천세대 달해 분양 활성화 미지수

6월 강원도내에서 원주 동문디이스트를 비롯, 5,000여세대의 아파트 물량이 한꺼번에 공급된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6월 원주 등 도내 6개 단지, 4,493세대가 분양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물량은 다음달 전국에서 일반 분양되는 1만5,162세대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에서 관설동 원주 동문 디 이스트(873세대)가 6월 초 분양을 확정했다. 단구동 원주자이 센트로(970세대), 판부면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572세대) 등 모두 3개 단지가 분양을 앞뒀다.

춘천에서는 삼천동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874세대)가 늦어도 7월 분양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속초 금호동 힐스테이트 속초(925세대)와 양양 구교리 금호어울림 더퍼스트(279세대) 등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도내에서는 올들어 5월까지 신규 분양 물량이 전혀 없던 상황이다. 이는 외지인 투자가 많은 강원도 특성에 따라 건설사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 리스크를 우려해 분양 계획을 미뤄온 탓이다.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 대책과 매매가 상승 등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미룬 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3,048세대에 달해 허가 주체인 지자체와 시행사 모두 부담이 크다. 특히 3개 단지가 분양되는 원주지역 미분양 물량은 도내 절반이 넘는 1,652세대에 달한다. 이에따라 실제 계획대로 분양 될지, 또 분양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강문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장은 “시행사들이 부담해야 하는 금융 비용이 상당하다 보니 미분양을 감수하더라도 분양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주 동문디이스트 조감도<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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