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2023년 산사태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 근무조를 편성해 산사태예방과 대응 활동을 총괄 지휘하기로 했다.
또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예방에서부터 복구까지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점검·관리 강화를 위해 생활권 중심의 산사태 발생 우려지 조사·발굴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사방댐 2개소와 계류보전 7개소, 산지사방 2㏊ 등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산사태 방지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산사태 담당자가 교육을 이수하도록 관리를 강화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어 재난 안전 분야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배 군 산림보존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사태 피해 시기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예방하겠다”며 “수시 점검과 관리강화를 통해 위험지대를 해소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