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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그 3호골 폭발, 울버햄튼 마지막 홈 경기 1대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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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황희찬(27·울버햄튼)이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리그 3호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지난 20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아다마 트라오레가 70여m를 홀로 질주한 뒤 슈팅을 시도했다. 픽포드 골키퍼가 슛을 잘 막아냈지만 공은 트라오레와 함께 질주했던 황희찬의 앞에 떨어졌고, 황희찬은 이를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3호골이자 시즌 4호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경기서 득점을 터트리며 차기 시즌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득점은 지난 4월15일 브렌트포드전 이후 40일 만에 터진 득점이자 올 시즌 선발로 출전한 리그 경기서 터트린 첫 골이었다. 그동안 후반 조커로 교체 투입돼 득점을 터트렸지만 선발로 나서도 득점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10분에 예리 미나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토트넘도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EPL 37라운드에서 전반 8분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3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37점에 머문 토트넘은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둔 아스톤 빌라(승점 58점)에게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7위 자리를 내줬다. 리그가 단 한 경기만 남아 있어 토트넘은 자력으로 7위에 드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이날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케인과 투톱을 이뤄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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