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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춘천 듀오’ 손흥민·황희찬, 동반 득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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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023시즌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패한 뒤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춘천 듀오’ 손흥민(31·토트넘)과 황희찬(27·울버햄튼)이 동반 득점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20일 오후 8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023시즌 EPL 3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34라운드 리버풀전(3대4 패)에서 리그 10호골을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직전 아스톤빌라전에서는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에 계속해서 걸리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비록 토트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무산됐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득점이 절실하다. 차기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출전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2경기 모두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7점으로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 자리를 지킨다면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갖게 되고, 6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컨퍼런스리그 출전도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8위 아스톤빌라는 토트넘과 같은 승점 57점을 기록 중이다. 남은 2경기에서 토트넘이 아스톤빌라에 역전 당한다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은 물건너간다. 어느 때보다 손흥민의 득점이 필요한 토트넘이다.

황희찬이 지난 13일(한국시간)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황희찬은 20일 밤 11시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7라운드 에버튼전을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남은 리그 일정에 대한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승점 40점으로 리그 13위에 올라 있는 울버햄튼은 유럽 대항전 진출은 무산됐고, 강등권인 리그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도 9점이 나 잔류도 확정 지었다. 남은 목표가 딱히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황희찬은 차기 시즌을 위해서라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지만 골을 더 추가한다면 금상첨화다. 올 시즌 여러차례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25경기 2골 1도움은 공격수로서 매우 아쉬운 기록이다. EPL 데뷔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에도 5골을 넣었던 만큼 남은 기간 더 많은 골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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