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야구와 축구대회가 잇따라 고원스포츠 도시 태백에서 열려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원일보사 주최 제3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1개팀에 3,000여명의 야구 꿈나무와 가족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기 활성화 및 승부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패자부활전도 도입했다. 지난해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는 해발 800m 고원 야구장의 열려 맑은 공기와 만족스러운 인프라 등으로 참가팀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강원일보사 주최 태백산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원1구장 외 경기장에서 열려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 선수와 가족 등 3,000여명이 태백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축구잔치는 초등학교 2~6학년 전국유소년클럽 60여개팀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를 거쳐 태백부, 함백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서 풍성하게 열리는 체육행사가 스포츠의 메카 태백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참가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