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물
오피니언
지역
강원일보 복지몰
사이트
어린이강원일보
함께사는 강원세상
강원일보 NIE
강원토론학교
모바일
모바일 앱
모바일 웹
신문구독
구독신청
PDF 지면보기
광고안내
신문지면 광고
전광판 광고
홈페이지 배너광고
광고국 조직
게시판
독자게시판
기사제보
독자투고
멤버쉽
로그인
회원가입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문화체육행사
모자사생대회
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
속초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하종수)는 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속초시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22대 원 구성 놓고 줄다리기 시작 ··· 강원 상임위원장 배출할까
민주, 22대 첫 원내대표 5월3일 선출···송기헌 "고민중"
서울역서 무궁화호 KTX-산천 열차 접촉 사고로 4명 부상…KTX 25분 지연
[타임머신 여행 라떼는 말이야]‘상록정신’…춘천고 100년
22대 국회와 강원정가(4) '4050 vs 60대 이상' 연령별 표심 대결 강화
尹, 4·10 총선 참패 후 홍준표 만나 쓴소리 들었나
[새얼굴]김화수 제15대 동해향교 전교
“100년의 푸르름이 빚어낸 선율”
[포토뉴스] 춘천시립복지원 이전 개원식
日시코쿠 서쪽 해협서 규모 6.6 지진…부산서 '감지' 신고 58건
“중용처럼 사는 삶을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세상을 보는 균형적인 시각, ‘중용(中庸)’처럼 사는 삶을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강원일보 CEO아카데미 9기 2회차 강연을 맡은 박재희 (주)인문경영원 대표는 ‘중용 균형 잡힌 인생, 지속 성장의 비밀’을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내 경제인들에게 위인들이 각종 위기를 극복한 예를 들며 리더십에 대한 중요성을 소개했다.박 대표는 감정이 치우치지 않고 바른상태인 ‘중화(中和)’, 때에 맞는 언행인 ‘시중(時中)’,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신독(愼獨)’ 상황에 맞는 최적의 답을 찾는 ‘자득(自得), 자득을 실천하기 위한 성실함인 ‘지성(至誠)’, 배움, 물음, 사유, 판단, 실행 등 중용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인 ‘기천(己千)’ 등 총 6가지의 사례를 들었다.또 “4대 동양철학서 중 하나인 ‘중용’은 리더들이 자기 자신을 꾸준히 성찰하고 단련해 감정을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는 중도의 길을 걷게 하는 것”이라며 “리더로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려면 배움의 영역을 확대해야 하며 배움과 물음, 사유, 판단, 실행을 통해 역량을 꾸준히 키우면 어떤 상황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성실함이 있을 것이며, 성실하면 이는 겉에 드러나기 마련이며, 드러나면 분명해진다. 분명해지면 빛이 나며, 빛이 나면 감동이 있다. 감동이 있으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동화된다. 지극한 성실함만이 세상을 동화시키고 나와 세상을 바뀌게 할 수 있다”며 “학자들은 동양의 발전에는 ‘성실’이 있다고 했던 만큼 조직의 리더로서 성실함을 무기로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역사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정신으로 인생을 보낸 만큼 가고자 하는 길에 몰입했기에 남들과 차별화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당장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마지막에는 화려한 꽃을 피워낼 것이라는 믿음처럼 기업의 성과는 성실이 있어야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만큼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중용’을 지키면 최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재희 대표는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포스코전략대학 석좌교수, 국회인성함양자문위원, 성균관 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 문화재 전문위원, 육군보부 정신분과 자문위원,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인문경영원 대표, 인문학공부마을 석천학당 원장을 맡고 있다.
'마약 근절'정보 전달 나선 전문가들
마약으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황준원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상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오홍석 건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중독관리통합지원팀 전문가들이 마약의 실태와 영향, 중독을 예방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는 콘텐츠를 배포해 주목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중독 이야기’ 3부작을 제작하고 유튜브 동영상으로 업로드, 적극적인 정신건강 캠페인에 나섰다. 영상에는 이상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오홍석 건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직접 나서 마약이 인체와 정신 사회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중독을 치료하는 방법까지 설명한다.영상에서 전문가들은 "마약은 대부분 무색무취하다"며 "클럽 등 마약에 노출될 수 있는 장소에서 오픈된 음료는 절대 먹지 말고, 누군가가 음료를 가져다 줘도 절대로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마약을 자신의 의지로 벗어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처음에 접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미 마약을 접했거나 중독이 됐다면 "치료를 하는 약물들을 쓰면 금단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환경에서 입원을 통해 치료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영상에서도 마약 중독자가 병원에 가면 법적인 문제 없이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황준원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꼬꼬중’을 통해 마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금메달 부자(父子) 송종식 양구군청 감독·송지호군 화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아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송종식 양구군청 역도 감독과 아들 송지호(대암중 3년)군. 송군은 역도선수 출신인 아버지에 이어 역도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송 감독은 한국 역도의 전설 중 한 명이다. 현역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85㎏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금은 MBC 역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 같은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 받은 지호군 역시 2023년부터 역도를 시작했지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24 전국춘계남녀역도경기대회’ 남자중등부 102㎏ 이상급에서 3관왕에 올랐는데 용상에서는 136㎏을 들며 강원도 중학생 신기록을 세웠다.송 감독은 아들에 대해 “성장세가 빠른 편”이라며 “골격이나 힘이 저를 닮았다. 제가 가르치지 않았는데 제 현역시절 자세와 비슷하게 나온다”고 신기해 했다. 이어 “제가 보기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기술을 좀 더 터득한다면 국제대회 메달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송군의 어머니 김민정씨 역시 역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주니어대회 금메달 수상 경력도 있다.송 감독은 아들이 그저 즐겁게 선수 생활을 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아들이 최선을 다해서 하는 만큼만 해주길 바란다. 굳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재밌어서 역도를 했었다는 것만 느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도 솔직히 역도를 처음 접했을 때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아들은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인구감소지역 내 4억원 이하 주택 사도 '1주택자' … 강원지역 12개 시·군 포함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강원특별자치도 12개 시·군 등 전국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 또 횡성과 고성 등 전국 지방자체단체에 지역특화형비자 발급 지원 2배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수도권·광역시 제외 ‘세컨드홈’ 세제 혜택 … 강원지역 12개 시·군 포함=정부의 이번 방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다. 생활인구(하루 동안 3시간 이상 머무른 시간이 월 1회 이상인 사람)와 방문인구, 정주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정부는 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생활인구를 늘리고자 '세컨드홈'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해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에서 세제 혜택을 준다.특례 대상 지역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감소지역이다. 부동산 투기 등의 우려를 고려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도내 인구감소지역은 삼척·태백·홍천·힝성·영월·평창·정선·철원·화천·양구·고성·양양 등 12개 지자체다.주택 요건은 공시가격이 4억원 이하인 주택이다. 통상 취득가액이 6억원 이하인 주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관련 내용이 처음 발표된 올해 1월 4일 이후 취득한 주택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대상 소유주는 기존에 1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2주택자 이상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다만 특례 지역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같은 지역에 있는 주택을 추가로 사는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인구감소지역 내 주택을 사도 '1세대 1주택자' 지위가 유지됨으로써 각종 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외국인 인력으로 정주 인구 확대 … 횡성·고성에 ‘지역특화형비자 발급 지원’=아울러 정부는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외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의 참여 지역과 할당 인원을 확대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업·창업을 조건으로 발급된다.참여할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28곳에서 올해 66곳으로 늘린다. 도내의 경우 횡성·고성이 포함됐으며, 비자를 받을 인원은 210명으로 배정됐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인구감소지역 정착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했다”며 “사업시행 결과 및 지자체 수요 등을 바탕으로 지역특화형비자제도 지원요건 개선, 발급 확대 등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두달 더 … ‘중동 악재’에 9번째 연장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악화한 '중동 사태'와 관련,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ℓ당 205원(25%) 낮다. 연비가 리터당 10㎞인 차량으로 하루 40㎞를 주행할 경우 월 유류비가 2만5,000원가량 줄어드는 셈이다.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ℓ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줄였다. 이후 이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인하 종료 시한을 연장하게 됐다.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을 유지한다. 경유는 ℓ당 369원(212원 인하), LPG 부탄은 ℓ당 130원(73원 인하)의 유류세가 2개월 더 유지된다.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을 위해 오는 17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할 예정이다.이번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는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산단 입주기업, 공장건설 전 야적장·주차장 용지임대 가능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앞서 야적장과 주차장 등 용도로 유휴 부지를 임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개정안의 골자는 산단 입주 기업들이 대규모 공장 신·증설 시 해당 산단 내 타기업 소유의 산업 용지를 한시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현행법은 산단 입주기업에 산업용지만 임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반드시 산업용지와 공장 등을 함께 임대해야 한다.이 때문에 대규모 공장을 신축·증설하는 경우 공사를 위해 야적장이나 주차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개정안은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공장이 아닌 산업용지만 임대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개정안은 기존 법체계에 맞춰 민간 사업자가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산단의 산업 용지에 대해 산단 지정권자의 승인을 받으면 임대를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산업부 관계자는 “입법예고를 거쳐 개정안이 확정되면 22대 국회 개원 뒤 바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